여행 데이터가 가장 빠른 나라와 가장 느린 나라, 실측
싱가포르, 스위스, 대한민국이 100 Mbps를 넘기며 표 맨 위를 차지합니다. 네팔, 피지, 탄자니아는 25 Mbps 아래입니다. 흥미로운 숫자는 중앙값이 아니라 가장 느린 10퍼센트입니다. 사람이 몰릴 때 실제로 겪는 속도가 그것이기 때문입니다.
중앙값이 사람을 속이는 이유
중앙값이 높아도 체감은 엉망일 수 있습니다. 중앙값은 한산한 화요일 아침과 꽉 찬 금요일 저녁을 함께 담아 계산하기 때문입니다. 정직한 숫자는 하위 10퍼센트입니다. 기지국이 붐빌 때 나오는 속도가 그것입니다.
스위스가 좋은 예입니다. 중앙값은 112 Mbps, 하위 10퍼센트는 39 Mbps라 나쁜 순간에도 충분합니다. 인도네시아는 중앙값 38 Mbps, 하위 10퍼센트 7 Mbps입니다. 괜찮은 하루와 끊기는 영상 통화의 차이가 여기서 갈립니다.
여행자에게 드리는 조언
상위권 나라에서는 가격만 보고 사고 더 고민하지 마세요. 하위권 나라에서는 망을 하나 이상 쓰는 업체에서 사세요. 통신사 하나가 컨디션이 나쁜 날이 곧 여행 전체가 되기 때문입니다.